성남시, 상반기 해외전시회 개별 참가 기업에 최대 500만원 지원

오는 19일까지 9개사 신청 받아…관내 기업의 해외 판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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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전경.

경기 성남시는 올 상반기에 해외전시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하려는 관내 중소기업에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성남시는 오는 19일까지 '2024년 상반기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지원 희망 기업' 9개 사를 신청 받는다.

신청 대상은 올 상반기(1월~6월) 해외에서 열리는 해외전시회에 다른 기관 지원 없이 개별적으로 참여하는 중소기업이다.

성남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어야 하고, 지난해 수출실적이 1000만 달러(약 130억원) 이하여야 한다.

성남시는 같은 사업의 과거 지원 횟수, 수출잠재력, 수출실적 등을 평가해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되면 부스 임차료, 기본 장치비 및 온라인 전시참가비 등을 지원받는다. 해외전시회에 참가한 뒤 성남시에 지원금을 청구하면 사후 지급하는 방식이다.

지원은 성남시 홈페이지(시정소식→새소식→'해외전시회' 검색)를 참조해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기한 내 시청 8층 기업혁신과에 직접 내거나 우편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해에도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29개 사에 1억29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 바 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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