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엠팹이 티랩이 주관한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 초정밀소재부품산업 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일본,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전시회 참가로 샘플 수출 성과 달성, 기술닥터 지원을 통한 미국 아마존 입점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에쓰엠팹의 '安동파'는 스프링 형상의 형상기억합금 써모 액추에이터가 0 ℃ 부근 온도에서 상변태로 인해 배출구를 열어 물을 배출·유동시킴으로써 동파를 방지한다. 온도 상승 시에는 압축됐던 스프링이 점진적으로 회복돼 4℃ 부근의 기온에서 배출구를 자동으로 닫아 겨울철 동파 방지가 가능하다.
부산소재 연구소기업인 에쓰엠팹은 지난 2022년 安동파를 국내에 출시해 온라인쇼핑몰 판매와 주택/아파트 건설업체 등에 납품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미국 NSF/ANSI 372-Drinking Water System Components - Lead Content 인증을 획득했고, 브랜드명 'POLAR VALVE'로 미국 아마존에 입점하며 글로벌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에쓰엠팹은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