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증권발행(STO) 기업 바이셀스탠다드(대표 신범준)는 28일 조각투자 플랫폼 '피스(PIECE)'가 UN SDGs(유엔지속가능개발목표)협회의 '소비자에게 추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 50(Recommended Global Sustainable Brand for Consumers 50)'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리스트에는 △나이키 △비욘드미트 △로레알 △에르메스 △네스프레소 등 글로벌 주요 브랜드가 선정됐다. 금융권에서는 HSBC, ING 등이 이름을 올렸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피스가 포함됐다고 바이셀스탠다드는 설명했다.
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인 UN SDGs 협회는 2019년부터 매년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리더·브랜드'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올해 그 일환으로 '소비자에게 추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 50'을 발표했다.
이번 심사는 △환경 △거버넌스 △정책 △경제성 △혁신성 등 총 10개 기준과 이에 따른 43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피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금융자산에 누구나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한 혁신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범준 바이셀스탠다드 대표는 “피스가 지속 가능 브랜드로 선정된 것에 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며 “소액 투자자에게 더 다양한 자산들을 소개하고, 가능성 높은 기업들이 수월하게 투자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