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대표 이호성)는 오는 4월 1일부터 '트래블로그' 이용 가능 통화를 26종에서 41종으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남아공, 브라질, 이집트 등 15종을 추가했다.
트래블로그는 하나머니앱을 통해 무료 환전하고, 트래블로그 카드로 결제 및 출금 수수료 없이 전세계에서 이용 가능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 지난달 기준 가입자 400만을 돌파했다.
현재 주요통화(달러, 엔화, 유로, 파운드)와 기타 통화까지 41종 모든 통화에 대해 환율우대 100%(무료환전)를 제공한다.
여신금융협회 자료에 따르면 24년 2월 하나카드의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은 40.2%를 기록했다. 처음으로 40%를 돌파한 것으로 23년 1월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 1위에 오른 이후 14개월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트래블로그 출시 전인 22년 6월과 비교해 해외 체크카드 이용금액은 3배 증가했으며, 점유율은 20%p가 상승했다.
이석 그룹장(하나카드 디지털글로벌그룹)은 “트래블로그는 24년에도 손님의 눈높이에 발맞춰 혁신하고 있다”며, “향후 신상품 론칭을 통한 라인업(Line-Up) 확대 및 '심플 모드' 출시 등을 통해 대한민국 1등 여행 카드! 국가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