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글로벌비즈니스센터 입주 中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개척·현지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GBC는 세계 주요 교역거점에서 수출, 현지화 등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 관련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현재 미국과 독일, 러시아 등 13개국 21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1개소가 신규 개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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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입주 모집 지역(자료=중소벤처기업부)

GBC 입주 기업에겐 사무공간과 인·허가를 비롯한 거점별 맞춤형 프로그램, 졸업·신규기업 간 현지화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호스피탈리티 기업 H2O호스피탈리티와 의료제품 기업 엑스바디 등이 각각 사우디 리야드 GBC,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GBC에 입주한 후 빠르게 성장했다.

GBC 입주 희망 기업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누리집에서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최원영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GBC가 중소기업 해외 진출 교두보로서 해외 정착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를 해결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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