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 발굴을 위한 '2024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기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유망중소기업 인증제도는 도내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지역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1995년부터 시행 중인 경기도 대표 인증이다. 경영평가, 사업 혁신노력, 해외시장 개척노력, 기타 특성 평가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업력 2년 이상의 중소기업으로 스타트업 60개 사, 최초인증 100개 사, 재인증 40개 사 등 총 200개 사를 인증한다.
스타트업 분야는 공고일 기준 업력 2년 이상 7년 미만 중소기업이며, 최초인증 분야는 업력 7년 이상 중소기업, 재인증 분야는 인증이 만료됐거나 올해 만료 예정인 업체 중 재인증 희망 중소기업이 해당된다. 선정 시 인증 유지 기간은 최초 인증 5년, 재인증 3년이다.
유망중소기업 인증기업에는 경기도지사 명의의 인증 현판과 인증서, 인증 마크 사용권을 부여하고, 인증 기간 브랜드 확산과 광고·홍보도 지원한다.
또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중소기업 육성 자금 신청 시 가점 및 추가 금리 지원 등 9개 기관에서 총 66종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요건평가, 서류평가, 법 위반 조회·검증, 현장 조사, 인증심의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9월 중 최종 대상을 확정해 10월 인증서와 인증 현판을 수여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 달 15일부터 오는 5월3일까지 이지비즈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배진기 도 기업육성과장은 “유망중소기업 인증을 통해 경기도의 성장을 이끌 잠재력을 가진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