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POSTECH) 산학협력단이 '2024년 포항 강소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에 참여할 예비·초기 창업자를 모집한다.
포항 강소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예비·초기 창업자를 발굴해 창업 교육부터 아이템 검증, 법인 설립, 후속 성장 지원까지 창업 전 주기를 통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팀은 포스텍 출신 벤처 기업인, 벤처캐피털(VC) 등 스타트업 멘토단의 온·오프라인 상시 멘토링, 시작품 제작비, 홍보·마케팅 비용, CES 등 해외 전시회 참가, 포스텍 기술지주회사를 통한 초기 투자 유치 연계 등 창업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받는다.
모집기간은 내달 14일까지이며 대상은 포항 지역 내 대학(원)생 예비 창업자 또는 3년 이내의 초기 창업자이다. 교내외 전문위원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포스텍 학생창업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포항 강소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단에 문의하면 된다.
이정수 포스텍 산학처장은 “포스텍이 보유한 유망 벤처기업 배출 경험과 육성 노하우,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 예비 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고, 지역 미래 신산업 육성과 좋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스텍은 포항 강소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을 통해 지난해 신규 창업 16개, 일자리 창출 62명, 투자 유치 연계 127억 원의 성과를 올렸다.
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