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숏폼 서비스 개편…원스톱 쇼핑·예약·검색 가능

Photo Image

네이버가 편집 및 탐색 기능이 고도화된 클립 에디터와 뷰어를 정식 출시한다. 네이버 블로그의 숏폼 서비스 '모먼트'는 클립에 통합했다.

네이버는 21일 숏폼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이 강화된 클립 에디터와 뷰어를 정식 출시했다. 네이버TV와 블로그 창작자는 새로운 클립 에디터를 통해 영상 길이 자르기, 순서 변경, 속도 조절 등 보다 섬세하게 영상을 편집할 수 있다. 추천 음원 리스트에서 자신의 영상에 어울리는 음원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시청자는 클립에서 발견한 새로운 관심사에 대해 더 깊이 탐색할 수 있도록 클립탭 우측 상단에 위치한 검색 아이콘을 클릭해 바로 검색할 수 있다.

아울러 영상에 소개된 제품이나 장소에 스티커를 부착할 수 있다. 시청자가 해당 스티커를 클릭하면 스마트스토어나 플레이스로 이동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고 바로 제품을 구매하거나 방문 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현재 장소, 쇼핑, 블로그, 뉴스 4가지 종류의 정보 스티커가 제공된다. 앞으로 더 다양한 정보를 연동할 수 있도록 스티커 종류를 확대한다.

숏폼 서비스 모먼트는 클립으로 통합된다. 이를 통해 블로그 내 숏폼 창작 및 소통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 중이다.

올해 네이버는 블로그, 네이버TV, 나우 등 콘텐츠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숏폼 콘텐츠 제작 경험을 확산시키고 클립 서비스를 활성화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다음달부터 네이버는 MZ세대의 관심도 높은 주제를 중심으로 대규모 클립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재후 네이버앱서비스 총괄은 “새로운 클립을 통해 창작자에게는 쉽고 편리한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청자에게는 쇼핑, 예약, 검색 등 실제 경험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사용성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올해 대규모의 클립 챌린지를 통해 네이버 창작자 생태계를 확장하고 다양한 버티컬 서비스를 연결하는 클립만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