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영집)는 다음달 3일까지 재창업 환경 조성을 위해 '창업재도전지원사업'에 참여할 우수한 (예비)재창업가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진행하는 창업재도전지원사업은 실패 경험을 바탕으로 유망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재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규모는 5개사 내외이며 과제별 최대 2100만원의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광주시 거주자로 사업화자금지원 협약 후 지원기간동안 지역 내 창업이 가능한 (예비)재창업가, 광주 지역 재창업 3년 이내에 해당하는 재창업가다.
(예비)재창업가와 재창업 3년이내의 경우 모두 사업 공고일 이전 폐업한 자에 해당하고, 재창업 3년이내의 경우 추가적으로 재창업일로부터 3년이 경과하지 않은 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 모집분야 창업아이템은 기계·소재, 전기·전자, 정보통신 등으로 재정 지원(사업화 자금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재정 지원은 제품 고도화 등의 기술 지원, 사업화, 성능개선을 위한 전문기관 외주용역(가공)비를 지원한다. 교육 프로그램의 경우 창업 성장 및 혁신역량 제고를 위한 집체교육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수행 기한 내 진행한다.
사업 선정 후에는 선배창업 기업특강, 비즈니스 모델(BM) 고도화 및 그룹형멘토링, 사업종료 후에는 연구·개발(R&D) 및 비R&D 사업계획서 작성, 과제관리를 지원한다. 수행 결과에 따른 우수 창업가에 한해 금년 하반기에 R&D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제출서류를 확인 후,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신청 서류에 대해서는 사전검토, 성실경영평가, 예비진단, 대면평가, 협약체결 등을 거쳐 선정 여부를 결정한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