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통합 배송 브랜드 '오네'가 국내 최대 자동차경주(모터스포츠) 대회 슈퍼레이스와 2024년 타이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슈퍼레이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대회명을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으로 변경하고 8년 만에 대회 엠블럼도 교체한다.
CJ대한통운은 글로벌 혁신기술기업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지난 2016년부터 슈퍼레이스와 타이틀 스폰서십 계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총 13만 5000명의 관객이 현장 관람과 방송·온라인 중계 시청 등을 통해 슈퍼레이스를 관람했다. CJ대한통운 노출 효과는 7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3월 론칭한 오네는 CJ대한통운의 모든 배송 서비스를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다. '택배'라는 표현 대신 고유 브랜드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한편 도착보장 등 서비스 수준도 한층 끌어올리며 배송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는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인 슈퍼레이스가 가족이 함께 즐기는 관람형 대중 스포츠이자 기업이 찾아오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발전하기 바란다”며 “CJ대한통운의 오네 역시 슈퍼레이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한층 친근한 브랜드로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