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한국, 프랑스, 일본 3개국이 합작해 만든 인기 애니메이션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와 블랙캣' 시즌 5편을 국내 유료방송 최초로 독점 VOD 서비스한다고 15일 밝혔다.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와 블랙캣'(Miraculous: Tales of Ladybug & Cat Noir) 시리즈는 한국(SAMG), 프랑스(자그툰·메소드), 일본(도에이)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참여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2015년 첫 방송 후 전세계 120여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SK브로드밴드는 총 26화로 구성된 시즌 5편을 독점 VOD 서비스하는 것은 물론, 10년 가까이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와 블랙캣' 시리즈를 아껴준 팬들을 위해 시즌 1~4편 총 104화도 함께 서비스한다. 시즌 4~5편은 오직 B tv에서만 VOD로 만날 수 있다.
그동안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와 블랙캣' '뽀롱뽀롱 뽀로로' 등 60여 편 애니메이션 투자에 참여한 SK브로드밴드는 부모와 어린이의 눈높이,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애니메이션 콘텐츠 강자로 입지를 다져왔다.
이강희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마케팅 담당은 “이번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와 블랙캣' 시즌 5편 독점 VOD 서비스는 그간 애니메이션 투자를 이끈 B tv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콘텐츠를 선별해 B tv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애니메이션과 키즈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