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 이화여대, 하버드대 학생과 함께하는 이화-HAUP 서울 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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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와 하버드대 학생들이 이화-HUAP 창업 워크숍에 참가한 모습. (사진=이화여대)

이화여대가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미국 하버드대 학생을 초청해 이화-HAUP(Harvard Undergraduates in Asia Program) 서울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미지를 품다-가지 않은 길(Embracing the Unknown-The Path Less Traveled)'를 주제로 개최한다. 이화여대 학생 10명과 하버드대생 13명이 참여해 창업캠프, 연사 초청 강연,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학술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양교 학생들은 지난 11일 창업 아이템으로 기후위기 극복의 혁신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스타트업 스프린트 워크숍을 가졌다. 학생들은 팀을 나눠 창업 아이템에 대한 구체적 기획부터 프로토타입 제작, 사용자 테스트까지 짧은 시간 내 가능성이 높은 창업 아이템을 개발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12일부터는 각 분야 강의가 이어졌다. △떠오르는 한국: 아시아와 세계에서 중견국의 역할(레이프 에릭 이슬리·Leif Eric Easley 이화여대 국제학전공 교수) △한강의 기적(김세완 경제학과 교수) △확신할 수 없는 경우: 자신감과 명확성을 얻기 위한 단계(이승훈·이성파 링글 대표)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조언을 전했다.

이 밖에 챗GPT, 아트 큐레이션, 인도주의적 행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강연이 함께 열렸다. 콘퍼런스 이후에는 다양한 문화체험과 교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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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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