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2023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리더십 A 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CDP는 세계 금융 투자 기관들의 위임을 받아 전세계 92개국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이슈 대응과 관련한 정보 공개를 요청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리더십 A는 기후변화 대응평가 부문 최고 등급이다.
LG이노텍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23 CDP 코리아 어워즈'에서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내 최상위 6개 기업에게 주어지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최우수상)'과 정보기술(IT) 부문 상위 5개 기업에 수여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우수상)'를 수상했다. 또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CDP 기후변화 대응 부문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