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다국적 제약사인 MSD(머크앤드컴퍼니)의 스위스 법인과 927억원 규모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지난 1일부터 2032년 12월 31일까지다.
이번 계약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MSD와 2022년 체결한 2768억원 규모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과 별개인 신규 계약이다. 계약 제품은 비공개이며, 합의에 따라 계약 종료일이 변동될 수 있다고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전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