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가 최근 '2024년 시군구연고산업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e-모빌리티산업 연관 제품·기술지원에 나선다.
경북TP는 이와 관련 오는 27일까지 경주와 안동지역 자동차부품 제조기업 22곳을 모집해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2024년 시군구연고산업 육성사업'은 e-모빌리티 부품산업 전환을 통한 지역기업 기술경쟁력 강화와 자원순환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TP는 사업비로 15억3000만원을 확보했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연간 최대 4000만원(기업자부담 10% 별도)을 지원받는다.
세부 지원내용은 신기술과 신제품 지원, 시제품 제작, 제품고도화, 유망기업 전문 컨설팅, 공백기술도출지원, 마케팅 지원, 패키지 지원 등이다. 경주와 안동에 본사나 공장을 둔 중소기업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할 수 있는 제품분야는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알루미늄, 플라스틱 등 전략소재를 적용한 e-모빌리티 산업 전후방 연관분야다.
하인성 경북TP 원장은 “미래차 전환에 발맞춰 지역기업들이 친환경 자동차 핵심 부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신청은 지역산업육성 기업지원사업 관리시스템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업내용은 경북TP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설명회는 12일 경북TP 미래차첨단소재성형가공센터(경주)에서 열린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