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세계 여성의 날' 맞아 여성 청소년 지원 캠페인

오비맥주가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매칭그랜트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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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자료:오비맥주]

캠페인은 오는 10일까지 오비맥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올해 세계 여성의 날 주제와 관련된 퀴즈 정답을 댓글로 남기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댓글 1개당 오비맥주가 1000원씩 기부금을 후원하며, 적립금과 동일한 금액을 더해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이다. 이벤트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도 증정한다.

해당 기부금은 프리미엄 여성 위생용품 브랜드 '산들산들'을 만드는 사회적기업 업드림코리아에 전달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 생리대 지원에 쓰인다. 산들산들은 소비자가 생리대 한 팩을 구매하면 동일 제품 한 팩을 국내외 저소득층 여성에게 기부하는 '일대일 평생 기부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서로를 너그럽게 받아들이는 포용의 가치를 알리고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도 돕기 위해 이번 기부 캠페인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다양성과 포용성 가치 확산에 앞장서며 선진적 기업문화를 이끌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참정권과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미국 거리로 뛰쳐나온 뉴욕 섬유 공장 여성 노동자 1만 5000명의 투쟁을 기념하기 위해 UN이 1975년 공식 제정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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