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AI통화비서 라이트 고객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인사말 기능에 다양한 목소리와 조정 기능을 더한 '보이스 스타일링' 부가서비스를 출시했다.
AI통화비서는 소상공인 점주를 위해, 전화 문의나 요청을 대신 받아 처리하는 AI비서 서비스다. 이번에 출시된 보이스 스타일링은 영업시간 등 기본 안내뿐만 아니라 특색있는 개성적 목소리로 다양한 홍보 멘트를 안내함으로써 매장에 전화한 고객에게 해당 매장을 각인시킬 수 있는 부가서비스다.
총 다섯 가지 캐릭터 보이스를 성별과 분위기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감정·속도·높낮이를 조절해 선택한 인사말 배경음과 함께 설정하면 된다. 제공되는 캐릭터보이스는 스타트업 서비스 '타입캐스트'와 협업해 AI기술을 연동했다. 월 이용료는 2200원이다.
최준기 KT AI사업본부장(상무)은 “이번 '보이스 스타일링' 서비스 출시는 AI통화비서 고객에게 개성 있고 다양한 캐릭터 보이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더 큰 가치를 느끼고 AI 경험 혁신과 편의성을 체험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면서 “앞으로도 더 좋은 서비스와 기능을 AI통화비서 사용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