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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n Jose Camara IGT그룹 회장(왼쪽 두번째부터)과 구형모 위허브 부사장, 위허브 관계자들이 상담후 기념촬영했다.

위허브는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4에서 모바일 결제 시스템 '페이플러그'에 대해 스페인의 글로벌기업 IGT그룹 회장과 만나 협업을 모색하기로 했다.

페이플러그는 별도의 POS 없이도 스마트폰 하나로 다양한 결제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IGT그룹은 결제시장의 대기업으로 소프트웨어(SW) 사업은 AGORA POS, 하드웨어(HW)는 POS CONCORD라는 사업을 하고 있다. AGORA POS는 자체적인 유통채널을 가지고 있고, 앱을 이용해 어디에 있든 휴대폰으로 비즈니스에 접근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페인의 4만개 이상 시설에서 사용되고있는 SW기반 결제사업으로만 2억5000만유로의 매출을 벌어들이고 있다. POS CONCORD도 다양한 제품군(타깃 프린터, 바코드 리더기, PC 패널 등) 분야에서 강자다.

위허브 관계자는 “IGT 그룹은 스페인에서 이미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회사이며 같이 협력하게 되어 굉장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런 대형기업들이 우리 PAYPLUG에 관심을 갖고 협력하기로 했다는 것에 성취감을 느끼며 다시한번 자사 솔루션에 확신을 가진다” 고 밝혔다.


위허브는 이번 MWC에서 다양한 국내외 기업과 투자사들과 접촉하며 기업 성장의 기회를 얻었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