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간 태극전사 후원한 KT, AI·미디어월로 월드컵 열기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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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응원단이 월드컵을 응원하고 있는 모습

KT가 대한축구협회(KFA), 붉은악마와 북중미 월드컵 첫 광화문 응원행사를 인공지능(AI)과 미디어월 기술을 접목해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KT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공식 파트너로 활동한지 26년을 맞이했다.

KT는 2001년부터 올해까지 축구대표팀 공식파트너로 활동하며 국가대표팀과 국민을 연결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고 소개했다.

회사는 2006년 독일 월드컵부터는 붉은악마와 함께 광화문 거리응원을 본격적으로 운영했다. 올해 2026 광화문 응원 역시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진행했다.

KT는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거리응원을 기획했다.

대표 콘텐츠인 '모두의 캔버스'는 KT 광화문 WEST 사옥 미디어월을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반 응원 프로그램이다. 광장에서 응원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AI가 실시간으로 인식해 응원 메시지와 시각효과를 생성하고 이를 대형 스크린에 송출됐다.

시민들은 단순한 관람객을 넘어 응원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자로서 행사를 즐겼다.

또한 시민들이 사전에 제작한 응원 릴스 영상과 응원 메시지도 현장 미디어월을 통해 소개됐다. 이를 통해 KT는 광장을 찾은 시민들의 목소리와 응원 열기가 현장 곳곳에 공유되며, 응원의 주체가 되는 경험을 제공했다.

대형 미디어월을 중심으로 광장 곳곳에는 메인무대, 응원단상, 딜레이 스크린 등이 설치되며 시민들이 어느 위치에서도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구성됐다. 또한 KT는 붉은악마 응원 프로그램과 문화공연, 체험존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도 함께 제공했다.

행사 기간 KT 온마루에서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팝업 전시도 운영한다. 국가대표팀의 역사와 응원 문화를 돌아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월드컵 기간 동안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응원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KT는 안전한 행사 운여을 위해 진행요원과 경호·경비요원, 교통관리요원, 의료인력 등 250여명 이상의 전문 인력을 현장에 배치했다. 또, KT WEST 사옥 내 통합상황실을 운영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김동훈 KT 홍보실 전무는 “26년간 국가대표팀을 후원하며 얻은 가장 큰 자산은 국민들과 함께 호흡해 온 시간 그 자체”라며, “대한축구협회, 붉은악마와 함께 준비한 이번 행사는 과거의 열기를 미래의 기술로 잇는 가교가 될 것이며, 모든 국민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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