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창경센터, 올해 150억원 인천빅웨이브모펀드 통해 투자생태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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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전경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한섭)는 올해 인천빅웨이브모펀드 사업 추진을 위해 인천시로부터 150억원 출자금을 교부받는다고 27일 밝혔다.

빅웨이브모펀드 사업은 정부 자금(한국모태펀드)과 민간 투자금, 시 자금을 매칭한 펀드 조성으로 지역 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유망 벤처 창업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빅웨이브모펀드를 통해 6개 이상의 자펀드에 출자해 1500억원 이상의 펀드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주요 출자 분야는 주력 산업인 바이오, 항공, 소재·부품·장비 등이다.

2021년 펀드 조성 이후 현재까지 빅웨이브모펀드 출자를 받은 조합에서 투자한 인천지역 기업은 35개 사로, 총 투자 금액은 약 355억원이다. 인천지역 투자사는 2020년 8개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18개로 증가했다.

센터는 인천에 지사를 설립하는 벤처캐피털(VC) 역시 증가 추세로 향후 인천 기업 대상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한섭 센터장은 “인천시와 함께 주도적인 출자 사업을 통해 민간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함으로써 인천지역 투자 생태계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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