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nite River Labs(“GRL”, 이하 GRL)는 아시아 시장의 서비스 확장을 위해 최근 한국에 새로운 고속 디지털 컴플라이언스 시험소를 설립하고, 로데슈바르즈코리아와 사업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GRL 코리아는 기 보유중인 로데슈바르즈의 R&S RTP164 고성능 오실로스코프 시험 설비에 R&S ZNB20 벡터 네트워크 분석기 기반 설비를 추가했다. 이를 통해 R&S RTP164 기반 인터페이스 시험 서비스를 호스트/인터페이스 테스트에 필요한 반사 손실 및 모드 변환 측정 등의 시험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확장했다. GRL은 고속 디지털 설계 및 Interconnect 분야의 선도적인 시험기관으로 컴플라이언스 테스트/인증 및 디버깅 컨설팅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회사다.
이번에 신규 도입된 R&S ZNB20은 호스트/인터페이스 테스트에 필요한 손실 및 모드 변환 측정 등의 시험을 지원하고, 테스트 픽스처 특성화 및 디임베딩을 위한 강력한 툴도 제공한다. 이는 전송 라인 임피던스와 Signal rise time 및 Skew는 물론 아이 다이어그램 및 자동 마스크 테스트 등 주파수 영역과 시간 영역의 광범위한 측정 결과를 제공한다. 특히 R&S ZNB20 컴플라이언스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데이터 수집, 사후 프로세싱 및 테스트 리포트 생성 등 전체 테스트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한 R&S RTP는 실시간 신호 프로세싱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실시간 디임베딩, 실시간 아이 다이어그램, 고속 직렬 패턴 트리거 및 프로토콜 디코딩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Jitter, Noise separation 등 업계를 선도하는 강력한 검증 및 디버깅 툴 세트를 제공한다. 특히 R&S RTP와 R&S ScopeSuite 컴플라이언스 테스트 프레임워크를 활용할 경우, 다양한 고속 디지털 인터페이스에 대한 자동화된 테스트를 수행하고, 이미지 기반 워크플로우 가이드와 종합적인 테스트 리포트를 제공받을 수 있다.
로데슈바르즈(Rohde & Schwarz)는 테스트 및 측정 솔루션 분야의 선도적인 공급사로서 컴플라이언스 테스트를 위한 최첨단 솔루션 뿐만 아니라, 검증 및 디버깅 테스트를 위한 광범위한 툴 체인을 제공한다.
로데슈바르즈코리아의 김태훈 대표이사는 “GRL Korea의 컴플라이언스 시험소 신규 설립으로, GRL Korea와의 파트너십을 증명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로데슈바르즈코리아의 테스트 및 측정 전문성과 GRL의 인증/시험 역량은 현재와 미래의 고속 디지털 통신 제품을 개발하는 고객들이 더욱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토대가 될 것이다.”라고 이번 양사의 파트너십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
GRL 코리아의 General Manager이자 APAC Key Account를 총괄하고 있는 문지웅 지사장은 “한국은 차량용 네트워크,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충전 및 전력관리, 메모리 분야에서 혁신의 선두주자다. 로데슈바르즈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한국에 세계적 수준의 제품 개발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로데슈바르즈의 심층적인 기술 전문성과 GRL의 광범위한 역량을 결합하는 파트너십으로 차세대 제품 및 솔루션 도입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