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TP,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비용 80% 지원

상반기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 참여기업 3월12일까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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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테크노파크는 관내 중소기업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4년도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의 일반기업 지원 분야 과제는 상·하반기로 구분해 모집한다. 상반기에는 30개 내외 △제품 △시각 △포장 △멀티미디어 등 디자인 개발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디자인 개발비용의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한도는 제품디자인 분야 1800만원이며 그 외 분야는 1000만원까지다.

지원 대상은 본사가 인천에 있는 중소기업으로, 인천디자인지원센터 누리집 내 등록된 주관기관(디자인 전문 회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해야 한다. 인천지역 주관기관과 함께 디자인을 개발하는 경우 선정평가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상반기 지원과제 신청기한은 다음 달 12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디자인지원센터 누리집(idsc.kr)을 참고하거나, 인천TP 디자인지원센터(032-260-0238)로 문의하면 된다.인천TP 관계자는 “올해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은 일반기업 지원 분야뿐만 아니라 총 9개 분야로 나누어 지원할 예정”이라며 “소상공인 및 사회적약자 기업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인천TP는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총 120개 사를 지원했으며 지원 기업 매출 11.6% 증가, 고용 창출 219명 등 성과를 거뒀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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