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민관 반도체 R&D 협력체' NSTC에 6.6조원 투자

미국 바이든 정부가 국가반도체기술센터(NSTC)에 50억 달러(약 6조6650억원)를 투자한다.

상무부는 9일(현지시간) 국방부, 에너지부, 국가반도체기술진흥센터 등과 함께 이같은 계획을 발표하고 NSTC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NTSC는 반도체지원법(Chips and Science Act)에 따라 설립되는 민관 연구개발(R&D) 컨소시엄이다. 첨단 반도체 제조 R&D, 시제품 제작, 신기술 투자, 인력 교육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NSTC는 반도체기업 대상 투자 기금을 설립할 예정이다.

미국 반도체 지원법은 527억 달러의 반도체 산업 예산을 규정하고 있다. 미국 내 반도체 생산을 위한 보조금 390억 달러와 R&D 예산 110억 달러 등으로 구성된다. R&D 예산 중 50억 달러를 NTSC에 투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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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사진=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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