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024년형 삼성 네오QLED·OLED·더 프레임 등 신제품 총 8개 시리즈(34개 모델)가 독일 TUV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탄소저감(Product Carbon Reduction)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TUV 라인란드는 TV 제품의 제조, 운송, 사용, 폐기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제기준에 따라 평가하고 '탄소 발자국' 인증을 부여한다. 탄소 발자국 인증을 받고 기존 동급 모델 대비 탄소 발생량이 감소한 제품에는 '탄소저감' 인증을 수여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사운드바 등 신규 제품군을 추가해 60개 이상 모델의 탄소 발자국 인증 또는 탄소저감 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는 업계 처음으로 독일 TUV라인란드로부터 제품 전 생애주기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관리하는 탄소 배출량 산정방식에 대한 인증도 획득했다.
김용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기술 혁신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도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