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뉴스혁신포럼 첫 회의를 열고 최성준 법무법인 김장리 대표변호사(전 방통위원장)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네이버는 31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뉴스 혁신포럼 발족식과 함께 첫 회의를 열고 위원장으로 최성준 위원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날 뉴스혁신포럼 위원들은 뉴스제휴평가위원회, 네이버뉴스 알고리즘검토위원회, 가짜뉴스·허위조작정보 대응 정책, 네이버뉴스 댓글 정책 등을 향후 포럼에서 우선 검토하기로 했다. 추후 다양한 뉴스 서비스와 관련된 내용을 주기적으로 검토하며 이를 외부에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네이버 뉴스서비스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검토한다. 오는 1분기 내 종합적인 계획안을 마련한다.
최성준 위원장은 “뉴스혁신포럼은 외부 인사들로만 구성된 독립적인 기구로 객관적인 시각에서 네이버 뉴스 전반을 살펴보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로 개선 방향을 도출하겠다”면서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풍부한 경험과 시각으로 뉴스혁신포럼이 충분히 역할을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