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전국 6개 지식재산 중점대학 융합인재 체계적 양성 '지방시대'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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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지식재산 전문인력양성 중점대학(이하 지식재산 중점대학)'이 융합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식재산 중점대학은 지역주력산업 등에 특화된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학 내 지식재산 융합학위과정(학·석·박사)을 개설해 다양한 비교과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허청은 2021년부터 권역별로 지식재산 중점대학을 지정해 왔으며, 경상국립대(울산·경남), 전남대(광주·전남), 충북대(충북), 충남대(대전·세종·충남), 경북대(대구·경북), 강원대(강원) 등 전국 6개 권역 지식재산 교육거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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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식재산 중점대학 교육은 높은 관심을 받으며 190개 강좌를 개설, 5269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지역 기관·고교 대상 지식재산 교육 62회 운영, 업무협약 29건 체결 등 기업, 기관 등과 활발한 협력으로 전문적 지식재산 교육을 확산했다.

내년에는 전년 대비 50% 예산을 증액(44억원→66억원)해 지식재산 중점대학을 9개 권역으로 확대하고, 기존 중점대학 거점 역할을 강화해 지역 지식재산 인력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목성호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지식재산 중점대학이 지역 지식재산 교육거점으로 지식재산 융합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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