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는 산하 체외진단기업협의회와 한국체외진단의료기기협회가 통합한 '체외진단기업협의회'가 출범한다고 27일 밝혔다.
바이오협회는 오는 30일 서울 여의도 CCMM 빌딩에서 통합 출범 행사를 개최한다. 체외진단의료기기 역량 강화 세미나를 시작으로 양 기관 통합 총회, 통합 협회 출범식 순으로 실시한다.
한국바이오협회는 2011년 국내 중소 체외진단 기업들간의 상생협력, 인허가 개선과 정책 제안 등으로 체외진단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국내 51개 제조사로 구성된 체외진단기업협의회를 협회 산하로 설립해 운영해왔다. 현재 38개 상장사를 포함해 총 84개 기업으로 확대됐다.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장은 “이번 통합 출범이 체외진단 기업의 성장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통합된 협회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가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