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서비스형 인프라(IaaS) 솔루션 '오픈스택잇'이 국가정보원 보안기능확인서를 받았다.
보안기능확인서는 정보보호시스템, 네트워크 장비 등 국가용 보안요구사항을 만족한 IT 제품에 발급된다.
국가 공공기관은 정보보호제품이나 네트워크 장비를 도입할 때 보안적합성 검증이 필요하다. 해당 확인서를 취득하면 보안적합성 검증을 완료한 것으로 인정된다.
이노그리드는 지난해 9월 올인원 클라우드 IaaS 솔루션 '클라우드잇'으로 보안기능확인서를 취득한 바 있다. 이번 보안기능확인서 취득으로 이노그리드는 가상화 제품 2종에서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한 기업이 됐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오픈스택잇은 오픈스택 기반 IaaS 솔루션이다.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효율적 운영, 관리를 지원한다. 오픈스택잇은 까다로운 검증 시험에서 보안성과 안정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노그리드는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으로 향후 정부, 공공기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에서 신뢰성 있는 파트너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클라우드 시장에서 기술성과 사업성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외연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클라우드 가상화 제품이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의 기본이 되는 만큼 이번 보안기능확인서를 추가로 취득함으로써 클라우드 리딩 기업으로서 전문성을 재확인받았다”며 “국내 클라우드 업계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 연구개발과 인증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