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베트남서 '프랜차이즈·커피 전시회' 개막

코엑스는 2일부터 사흘간(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베트남 국제 리테일숍 및 프랜차이즈쇼'와 '베트남 커피 엑스포'를 각각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째인 이번 행사는 베트남 최대 프랜차이즈 전문 전시회다. 대한민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대만, 미국, 일본, 태국 등 15개국 2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신 '리테일 테크'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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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베트남 시장 활성화와 각국 프랜차이즈협회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베트남 최초로 프랜차이즈 산업 전문 협회인 '베트남 프랜차이징 & 라이센싱 네트워크(VFLN)'를 출범한다. 향후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나라 기업과의 협력이 기대된다.

부대행사로 베트남 진출 솔루션과 시장 트렌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전문가 세미나를 선보인다. 16명의 다국적 프랜차이즈 전문가가 참여한다. '베트남 커피 챌린지 결승전'과 현지 유명 로스터를 직접 만날 수 있는 '로스터즈 익스피리언스'도 마련했다.

'베트남커피엑스포'는 글로벌 커피 기업 원두와 유명 카페 브랜드, 디저트, 커피 머신, 패키징 솔루션 등 커피 산업 최신 트렌드를 선보인다. 특히 베트남 간판 커피인 쭝웬 레전드부터 옹바우, 라비엣, 머콘 커피 등 인기 브랜드가 참가해 마케팅에 나선다.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베트남에서 한류 인기 상승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브랜드 인지도까지 올라 수출에 좋은 여건이 성숙하고 있다”면서 “베트남 프랜차이즈쇼와 커피엑스포로 우리나라 기업의 수출시장 개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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