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톡, 중견 제조업체 본사와 대리점 간 소통 툴로 업무효율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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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메시징 전문기업 모노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형수)는 최근 국내 굴지의 자전거 제조업체가 자사 텔톡(TelTok) 서비스를 도입, 본사와 대리점 간 소통 장벽을 낮추며 업무능률을 높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텔톡은 사업장 유선전화번호로 문자를 받고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이 회사는 그동안 매일 수십 건씩 들어오는 대리점의 반품 및 사후서비스(AS) 물품 내역을 카카오톡 전용채널로 접수했다. 하지만 대부분 점주들이 연세가 많아서 이용률이 저조했다.

최근 유선전화 문자수신 서비스 텔톡을 도입하고 나이가 많은 점주도 문자로 쉽게 물품 내역을 보낼 수 있게 되면서 업무능률이 크게 향상됐다. 본사는 일일이 개봉하지 않아도 품목별 분류가 가능해져 개봉 전담 인력 업무량이 크게 줄었고, 빠르게 담당부서로 전달되면서 AS기간 단축효과도 보고 있다.

고객센터 관계자는 “텔톡을 도입하고 전화상담, 개봉, 분류, 수리 등의 업무 시간이 단축되면서 여러 부서에서 업무효율이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