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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3일 그리스 아테네 인근 포세이돈 신전 뒤로 올해 첫 슈퍼문이 보인다. 연합뉴스=로이터

추석 당일인 오늘(29일) 보름달은 '슈퍼문'이 되겠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서울 기준 오후 6시 23분 달을 볼 수 있으며, 6시 58분 완전히 둥근달(망)이 된다. 이어 자정을 넘어 30일 오전 0시 37분께 달이 가장 높이 뜬다.

지역별로는 해발 0m 기준 부산과 울산이 오후 6시 14분, 대구가 오후 6시 16분, 대전이 오후 6시 21분, 세종이 오후 6시 22분, 인천과 광주는 오후 6시 24분에 각각 보름달이 뜬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에 따르면, 이번 보름달은 올해 네 번째이자 마지막 슈퍼문이 될 예정이다. 10월 1일까지는 동그랗고 커다란 보름달을 관측할 수 있다.


영어권에서는 9월의 보름달을 '추수 달'(Harvest Moon)이라고 부른다. 9월에는 보름달이 일몰에 가까운 시간에 떠서, 농부들이 달빛 아래서 수확을 더 이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