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지난 20일 수원과학대 SINTEX에서 '2023 화성시 H-TRADE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H-TRADE 수출상담회'는 해외 마케팅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화성소재 기업과 매칭을 주선한다.
이번 상담회는 사전 매칭된 해외바이어와 참여 기업 간 1대1 상담을 통해 가격 경쟁력, 품질 등 수출 가능성·절차에 대해 전반적이면서도 구체적 논의가 진행됐다. 이에 화성소재 기업 100개 사와 290여건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소비재, 소재부품장비, 바이오의료, 정보통신기술(ICT) 등 24개 분야 상담과 함께 화성시 수출 유망제품 전시관이 운영됐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시는 경기도 내 수출 규모 1위 도시로, 중소기업 해외 수출 활성화에 주력해 왔다”며 “성장이 필요한 기업에게 신규시장 개척은 기업 유치만큼 중요하다. 이번 상담회가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관내 기업 수출 지원을 위해 화성시수출업무지원센터, 화성산업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과 함께 수출물류비 지원,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해외시장개척단, 수출기업 인프라 구축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