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2026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에 참가, 주거용 냉난방 전기화 솔루션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에서 고효율 히트펌프 방식 냉난방 솔루션 'EHS 올인원'과 난방 솔루션 'EHS 히트펌프 보일러'를 전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는 행사다.
EHS 히트펌프는 자연 상태 공기 열과 전기를 활용해 실내 난방·냉방·온수 등을 공급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에너지 효율이 100% 미만인 화석연료 기반 기존 보일러 에너지보다 더 많은 열을 공급할 수 있어 차세대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EHS 올인원은 실외기 한 대로 공기를 직접 냉각하는 냉방과 물을 데워 사용하는 바닥 난방·급탕을 동시에 제공하는 제품이다. 냉방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온수 생산에 재활용하는 '열 회수' 기능을 탑재, 영하 날씨에도 안정적인 난방 성능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EHS 히트펌프 보일러는 에너지 효율이 100% 미만인 화석연료 기반 보일러보다 더 많은 열을 공급한다. 35도 출수 조건에서 계절성능계수(SCOP) 4.9를 기록, 소비 전력 대비 약 5배에 가까운 난방 에너지 효율을 구현했다.
삼성전자는 전시 공간에 실물 제품과 기술 개념도를 전시, 히트펌프 작동 원리와 기술적 차별점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자세한 작동 원리 그래픽과 계절별 사용 시나리오를 통해 제주 주거 환경에서 활용 방식·성능·에너지 효율을 직관적으로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광주사업장에 EHS 히트펌프 보일러 생산 라인을 신규 구축하고, 설치·서비스 전문성을 고도화하고 있다. EHS 올인원을 제주도 단독주택과 경기도 용인시 소재 삼성물산 주거연구소 등에서 실증하며 주거환경 적용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국내 보급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박정미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포럼은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차별화된 삼성전자 히트펌프 기술력과 EHS 솔루션의 활용 가능성을 선보이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고효율 냉난방 솔루션을 바탕으로 주거 환경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국내 냉난방 전기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