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IT시스템 통합 모니터링 기업 위데이터랩(대표 권건우)은 삼일아카데미(대표 강미라)와 손잡고 재무·회계 분야 챗GPT 업무활용 교육'을 국내에서 처음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오는 10월 13일부터 '재무 직군을 위한 챗GPT 비즈니스 활용 노하우'란 제목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챗 GPT활용이 많지 않던 재무·회계 분야에서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은 재무·회계 분야 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자연어 처리와 챗GPT 개요부터 대규모언어모델(LLM) 개념,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엑셀 자동화, 보고서 작성법 등 챗GPT를 업무에 활용하기 위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한다.
또 교육생들은 팀별 실습에 참여해 챗GPT로 감사보고서와 재무제표를 요약·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경쟁환경, 이상징후, 시사점 등 인사이트를 쉽고 빠르게 도출하는 방법을 학습한다. 재무·회계 분야 다양한 주제에 대한 체계적인 실습으로 챗GPT를 실제 자신 업무에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초점을 뒀다.
강승우 위데이터랩 인공지능 연구소장이 교육을 진행한다. 재무분야는 물론 제조업, 유통, 금융, 서비스업 등 다양한 업종에 특화된 챗GPT 활용교육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권건우 위데이터랩 대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 재무·회계 분야 직원의 챗GPT 활용 수준이 높아지기를 바라며, 앞으로 재무·회계 분야에 특화된 자체 LLM 기반의 사내 챗GPT 솔루션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데이터랩은 AI 기반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인 'EZIS'를 통해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애플리케이션, E2E 등 IT 시스템 전 구간의 통합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회사다. 대표 DBMS인 오라클은 물론 마리아DB, 몽고DB, MySQL, 포레스트레SQL 등 다양한 오픈소스 DBMS에 대한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