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는 최근 대구시와 '첨단의료기술 메디밸리창업지원센터 건립·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메디밸리창업지원센터는 복건복지부와 대구시로부터 총 2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5년 완공 목표다.
지상 4층, 지하1층 규모로 첨단의료복합단지내에 건립된다. 입주기업실과 기업실험실, 미니클린룸, 공용장비개발실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최근 건축기획을 마무리하고, 공공건축심의위원회를 개최, 건축 기본계획에 대한 전문가 검토를 마쳤다. 이번달에 설계 공모를 진행한다.
협약에 따라 대구시는 센터 건립을 위한 보조금 지원, 건립부지 임대 및 기타 행정 지원에 나선다. 케이메디허브는 센터 건립 및 운영 주관,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창업 활성화 지원 역할한다. 센터가 건립되면 첨단의료분야 20여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양진영 이사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첨단의료분야 창업을 위한 핵심 인프라인 메디밸리창업지원센터 건립이 더욱 탄력받을 것”이라며 “앞으로 차별화된 센터 운영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이를 통해 우수 기업을 입주시키는 기반을 다져 의료창업생태계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