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우리나라 통신요금 수준 바로알기:현황과 제언 토론회'
우리나라 통신요금은 국제요금과 비교에 적절한가? 국내 이동통신 요금 수준을 다른 나라와 비교함으로써 합리적 요금 정책을 만들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김영식 국회의원(국민의힘)과 한국미디어경영학회는 오는 11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우리나라 통신요금 수준 바로알기:현황과 제언 토론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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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 이동통신요금은 국제 평균요금 보다 높다는 주장과 낮다는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번 토론회는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국제 평균요금과 비교해 우리나라 통신요금 수준의 현주소를 객관적으로 분석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토론회 발제는 김용재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신민수 한양대학교 교수가 각각 '2023 통신요금 국제비교 결과 및 시사점', '바람직한 국제 요금비교를 위한 정책제언'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토론회 좌장은 모정훈 연세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김경만 통신정책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도훈 경희대 교수,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윤상필 KTOA 실장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낸다.
김영식 의원은 “바람직한 통신 정책의 수립·시행을 위해서는 국내 통신 요금의 정확한 현주소를 알 필요가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 공신력 있는 국제요금 비교를 통해 국내 통신 정책이 합리적으로 수립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