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온시이노베이터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사흘간 계속되는 국제 인공지능(AI) 전시회인 'AI TECH+ 2023'에 참가해 연구소에서 개발중인 에너지 관리 솔루션과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인 '18번 소방 3차원(3D) 객체 데이터' 등을 소개한다.
대표적으로 'On'은 개별 발전소의 통합 모니터링과 관리를 돕는 솔루션이다. 충방전 상태나 장애 발생에 대한 빠른 대처를 위해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며, 관리자 게시판과 공지사항 등을 통해 사용자와 소통도 가능하다.
'B-EMS'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운영 시스템을 활용한 것으로 건물 내 전력 사용량, 온도, 습도 등 실시간으로 건물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전력 사용량을 분석한 것으로 건물 전력을을 관리하고, 에너지저장장치 충전과 방전을 제어한다.
히트펌프와 태양광열을 통합 운영하는 'TEMS', 설비 운영 및 이상상황을 판단하는 'ACEMS', 다중 에너지 제어설비 통합 모니터링이 가능한 'INTEM', 에너지 분석을 통해 스마트팜 환경을 돕는 'MgEMS' 등도 소개한다.
비온시이노베이터는 소방 3차원(3D) 캐릭터 행동모션 데이터 구축을 통해 재난 환경에서 다양한 행동의 표준화된 지표를 생성하고 디지틀 트윈 환경에서 소방 방재 및 소방산업 관련 AI 기술 개발을 위한 소방시설 장비 3D 객체 데이터 사업도 홍보한다.
이 회사는 소방 현장에서 일어나는 행동 동작에 대한 상황별 활동 모션을 객체화하고 AI 학습용 데이터 셋을 구축하고 있다. 실제 소방 전문 교관의 모션캡처를 통해 행동 모션 3D 객체 모델링 데이터 셋을 구축하고 데이터 라벨링 및 AI 학습용 동영상 생성 도구로 활용 가능한 3D 디지털 아카이빙도 자체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방산업 분야의 표준 행동 데이터 구축 및 소방훈련기업 표준 3D 데이터 디지털화 제공을 통한 AI 학습 기반 플레이 불가능한 캐릭터(NPC) 시뮬레이션을 적용하고 소방훈련 행동인식 AI 모델을 활용한 소방관 훈련 동작 표준 모델 기반 유사도 정보 평가 도구로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AI TECH+'는 스마트팜 전문전시회인 '그린 & 애그리테크 아시아(GREEN & AGRITECH ASIA)2023'와 동시 개최된다.
'AI TECH+ 2023'에서는 140여개 기관 및 기업이 참가해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6대 혁신기술인 AI, 반도체, 5세대(5G)·6G, 양자, 메타버스, 사이버 보안 등을 선보인다.
'그린&애그리테크 아시아 2023'은 호남권 최대 스마트 농업 분야 전문 전시회로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혁신 기업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다양한 기술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국제콘퍼런스인 'AI 월드 콩그레스 2023 인 광주(World Congress 2023 in Gwangju)'가 열려 스마트농업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 전망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