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와 네이버랩스가 서울특별시,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업체 모라이와 함께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학생들의 자율주행 기술을 겨루는 '제1회 서울 버추얼 자율주행 챌린지'를 개최한다.
네이버클라우드와 네이버랩스는 이번 대회에서 다양한 시나리오를 동시에 안정적으로 시뮬레이션 할 수 있도록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크레딧을 포함, 독자 솔루션 어라이크(ALIKE)로 제작한 실내외 디지털 트윈 데이터를 제공한다. 참가자는 실제와 동일 수준 환경이 구현된 자율주행 플랫폼에서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경험할 수 있다.
대회는 서울시와 모라이가 주최하고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랩스, 아프리카TV,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후원한다.
참가자는 모라이의 시뮬레이션 플랫폼 '모라이 심(MORAI SIM)'을 통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자율주행 알고리즘 역량을 겨룬다.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된 상암동 도심을 배경으로 고주로 주행, 지정 속도 준수, 신호등 준수, 돌발상황 대처 등 실제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경험하며 자율주행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참가 접수는 내달 15일까지 대회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고등학생부터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소 3인에서 최대 5인까지 1개 팀으로 구성될 수 있다.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은 10월 30일,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인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본선 진출 20개 팀 중 5개 팀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되고 이외 자동차안전연구원 원장상 및 입상자 중 최종 3위까지는 네이버랩스 2024년 신입사원 채용 시 서류전형 패스권 부여와 소정 상금 지급 등 다양한 특전도 제공된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