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개 컨소시엄(정예팀) 추가 공모에 착수한다.
2월 12일까지 국내 AI기업과 기관 중심 정예팀을 공모한다. 최신 글로벌 AI 모델 대비 95% 이상 성능을 목표로, 참여 컨소시엄이 구체적인 개발 전략과 방법론을 제시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LG AI연구원, SK텔레콤, 업스테이지 등 2차 단계평가에 진출한 3개 정예팀과 유의미한 경쟁이 가능한 기술 경쟁력을 가진 기업이다. 우리나라 AI 생태계 성장과 확장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 국한했다.
평가는 다양한 지표, AI 모델 개발 기술력 등에서 실력·역량 등을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기존 3개 정예팀과 유의미한 경쟁을 할 수 있는지, 국내 AI 생태계 성장·확장에 기여가 가능한지 여부 등을 놓고 전문가 평가위원 과반이 인정하는 정예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위원 과반이 3개 정예팀과 경쟁할 정예팀이 없다고 평가하면 추가 선정하지 않을 수 있다. 단독 응모의 경우에도 선정평가를 진행한다.
이번에 선발될 추가 1개 정예팀에는 엔비디아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B200' 768장과 데이터 공동구매, 구축·가공 지원 등을 지원한다. 'K-AI 기업' 명칭을 부여하는 등 기존 정예팀과 동등한 수준의 지원을 제공해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전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LG AI연구원과 업스테이지는 2차 평가 준비과정에서 각각 B200 512장과 H100 512장 수준을 지원 받는다. 성능기준 추가 정예팀에 제공되는 B200 768장과 유사한 규모다. SK텔레콤은 정부의 GPU 임차 지원 사업자로 3단계 평가 진출 시부터 GPU 지원을 받게 된다.
이들 3개 정예팀은 오는 6월까지 독자 AI 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추가 정예팀은 2월부터 7월까지 개발한다. 다른 정예팀과 동등한 수준의 AI모델 개발기간 제공 차원이다. 추가 선발 정예팀은 8월 초까지 평가를 추진한다.
또 벤치마크·전문가·사용자 평가 등 기존 단계평가 큰 틀은 유지하되 글로벌 주요 리더보드 타깃으로 글로벌 벤치마크를 선정하고 전문가 평가 항목에 '독자성' 추가를 검토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지금 이 순간에도 미국·중국 빅테크는 AI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우리 모두의 도전으로 더 큰 도전을 만들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단기 결과가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대한민국 AI 생태계 경쟁력을 높이는 데 정책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