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테, 2023년 상반기 흑자 전환…매출 250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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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테(jente)가 영업이익과 순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젠테는 2023년 상반기 결산 기준 매출 약 250억원, 영업이익 약 13억원, 순이익 약 7억2000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상반기 대비 50% 이상 성장한 수치다. 전년도 전체 매출의 약 80%를 달성했다.

젠테는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영업이익뿐만 아니라 순이익까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젠테의 소싱 채널 확장 및 강화 전략 영향이다.

젠테는 이탈리아와 프랑스, 스위스 국가에 위치한 파트너 부티크들과 직계약을 맺고 제품을 공급받아왔다. 2022년부터는 벨기에, 네덜란드, 폴란드, 스웨덴, 독일 등 유럽 전역으로 부티크 네트워크 확장을 진행했다. 주한 이탈리아 상공회의소(ITCCK)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기존 부티크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2021년 50여 개이던 부티크 파트너 수는 2023년 100개 이상으로 2배 이상 증가했으며 부티크로부터 제공받는 상품 데이터 수도 60만 개에서 120만 개 이상으로 증가했다.

정승탄 젠테 대표는 “이번 상반기 흑자 전환은 노력과 혁신의 결과이며 앞으로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젠테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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