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웹은 개설한 웹사이트·쇼핑몰 누적 개수가 60만개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임웹은 코드 없이 웹사이트·쇼핑몰을 개설하고 운영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브랜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사이트 템플릿부터 패션 앱 상품 연동, 물류 대행 등 e커머스 운영에 필요한 부가 서비스를 마련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온라인 광고, 고객관계관리(CRM) 등 마케팅 기능까지 제공한다.
지난달 기준 아임웹이 개설한 사이트 수는 60만3000여 개다. 지난 2016년 서비스 개시 이후 5년 만인 지난 2021년 5월 30만개를 돌파한 것을 감안하면 최근 3년새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해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아임웹이 개설한 사이트 수는 7만5400여 개로 작년 동기 대비 14.6% 늘었다. 한 달 평균 약 1만2500개의 사이트가 생성되고 있다.
고객사 거래액도 성장하고 있다. 아임웹 고객사의 올해 상반기 거래액은 약 538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1.8% 증가했다. 누적 거래액은 3조원을 돌파했다. 아임웹은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광고 캠페인 관리 고도화, CRM 캠페인 자동화 등 새로운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수모 아임웹 대표는 “노코드 기반으로 진입 장벽이 낮고, 자신만의 브랜드를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을 제공하는 것이 아임웹 만의 장점”이라며 “브랜드의 시작부터 성장에 이르는 모든 단계를 세심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