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3' 출품작을 21일 공개했다.
게임스컴 2023은 유럽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다. 23일부터 27일까지 독일 쾰른에 위치한 대규모 전시장 쾰른 메세에서 진행한다.
그라비티는 게임스컴에 본사와 해외 지사에서 준비 중인 타이틀 총 9종을 출품한다. 올해 하반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로그라이크 게임 'Wetory(국문명 웨토리)', 퍼즐 플랫포머 게임 '심연의 작은 존재들', 벨트스크롤 액션 RPG '파이널나이트', 동화풍 퍼즐 플랫포머 게임 '피그로맨스' 등 타이틀 4종을 준비했다. 이와 함께 스팀에서 얼리 액세스를 진행 중인 3D 플랫포머 게임 'ALTF42'도 게임스컴을 통해 선보인다.
또한 그라비티의 일본 지사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에서 서비스 예정인 2D 시네마틱·리얼 과학 조사 시뮬레이션 게임 '사이코데믹~특수 수사 사건부 X-File~', 월드 크래프트 RPG 'KAMiBAKO', 복고풍 JRPG '알테리움 시프트', 3D 액션 2인 협력 플레이 게임 '리버테일: 스트롱거 투게더' 등 타이틀 4종도 함께 만날 수 있다.
그라비티는 게임쇼 기간 동안 출품작 9종을 모두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연대를 마련해 부스 방문객에게 게임 시연의 기회를 제공한다. 출품작을 시연한 관람객에게는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포링 볼펜, 캐릭터 미니 뱃지 등 다채로운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박정훈 그라비티 글로벌사업그룹장은 “그라비티 본사가 처음으로 B2C 부스를 마련해 게임스컴에 참가하는 만큼 전세계 이용자에게 본사 및 지사에서 준비 중인 다양한 장르의 타이틀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며 “게임쇼에서 선보일 타이틀 모두 색다른 매력을 갖고 있는 만큼 부스에 방문하셔서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 자부한다”라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