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산업진흥원(원장 유병욱)은 내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의 '시흥메이드 공동관'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CES는 세계 3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중 하나로, CES 2024는 내년 1월9일부터 12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진흥원은 시흥시 소재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정보통신기술(ICT)·전자·기계 분야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참가기업을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 선정된 10개 기업에는 부스 임차·장치료, 해상 편도 운송비, 통역비, 항공료 및 여행자보험료, CES 혁신상 신청비 등을 지원한다.
또 전시회 기간 동안 코트라와 협업해 현지 간담회, 투자유치 기회 및 네트워킹 등 다양한 현장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유병욱 원장은 “CES 전시회를 통해 첨단 기술을 보유한 관내 우수 기업에게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