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퀄컴 테크놀로지스가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콕핏 플랫폼을 현대자동차그룹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PBV는 이동 서비스와 휴식, 물류, 상업, 의료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표방한 현대차의 차량이다.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콕핏 플랫폼은 퀄컴 자동차 솔루션을 바탕으로 개발돼 고성능 그래픽과 몰입형 멀티미디어,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라고 퀄컴은 설명했다. 또 최첨단 인공지능(AI) 엔진과 머신러닝 기능을 활용해 가상 비서와 적응형 인터페이스, 차량과 탑승자 간 자연스러운 의사소통을 지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적용 차종은 공개하지 않았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