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4일부터 '2023년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인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통상 현안에 대해 미래 세대와 소통하고 통상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자리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2023년 11월 16일 기준, 휴학생 포함)은 최다 5인이 1개 팀으로 접수할 수 있다. 9월 15일까지 예선 주제에 대한 소논문(A4 4매 안팎, 글자크기 10포인트 기준)을 통상정책 토론대회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예선 주제는 '노동.환경 이슈의 통상 의제화 필요성(찬성 vs. 반대)'다. 제출된 소논문은 국제통상학회 소속 심사위원들이 서면 평가해 본선 진출 16개 팀을 가리게 된다.
16강 이후부터는 팀원 중 최다 3인이 참여해 팀별 1대 1 토론 대결 형태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통상정책 토론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승팀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대상)과 상금 400만원, 금·은·동상 수상팀(7개 팀)에게는 각각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산업부는 국민과 함께하는 통상정책 토론대회를 위해 8강 진출팀 중 우승팀을 맞추는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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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15일까지 대회 홈페이지에서 8강 진출팀의 16강전 토론 영상, 자기소개 동영상 등을 보고 응원 메시지와 함께 예상 우승팀을 사전 투표하면 된다. 결승전 당일에는 팀별 응원전과 함께 현장 추첨으로 최신 태블릿 PC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