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밸류는 공간데이터 기반 AI 신규 점포 개발·매출 예측 솔루션 'AI LOBIG' 고도화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빅밸류가 개발한 AI LOBIG(로빅)은 금융권에서 쌓아온 실적 데이터를 분석해 추후 여·수신 매출액을 예측한다. 이를 기반으로 점포 실적이 부진할 경우 원인 파악에 나설 수 있다. 업무 효율 증대 뿐 아니라 데이터 기반 지역 마케팅 전략 수립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기존 AI LOBIG에서 가장 유용하다는 평을 받은 기능은 지점 개발·이전 시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한 위험 부담 최소화였다. 최적의 지점 개발·이전이 가능토록 한다.
더불어 점포 이전·개발 시뮬레이션 진행에 있어 시시각각 변화하는 부동산 환경에 선제 대응이 가능하다. 일 단위 수집·정제 반영 기술 덕이다.
빅밸류는 기존 인공지능 기반 상권 분석(AI LOBIG) 개발 경험을 통해 축적한 공간 빅데이터와 매출 추정 AI 알고리즘을 금융권에 맞게 고도화한다. 이미 지점의 △영업 권역분석 모델 △실적 추정 모델 △지점 이전·출점에 따른 실적 추정 모델 △변화 지역 미래 실적 추정 모델 개발을 완료했다.
구름 빅밸류 대표는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솔루션은 금융권 성장을 위해 필수 요소”라며 “특히 여·수신 사업 확장에 있어 인공지능 기반 지역 마케팅 전략 수립은 성장 동력”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