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가 에듀테크 전문기업 '타임교육C&P'와 실물 교구 패키지 공동 개발 및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타임교육C&P는 출판·교구·교육 서비스를 기반으로 교육을 선도하는 에듀테크 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아이들나라의 도서 콘텐츠와 연계된 오프라인 교구 패키지 '쑥쑥 과학놀이'를 공동 개발 및 제작, 디지털 콘텐츠와 실물 교구와의 시너지를 내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이들나라는 도서 콘텐츠 총 3500여편을 제공 중이다.
교구 패키지는 선 긋기, 스티커 붙이기, 틀린 그림 찾기, 그림 그리기 등 재미있게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활동들을 제시하는 '워크북', 실험·탐구를 통해 과학적 사고와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창의과학 교구 키트', 워크북과 창의과학 교구 키트 활용 방법을 설명하는 '부모 가이드북'으로 구성된다.
예를 들어 '씨앗은 자라서 무엇이 될까요?'라는 주제의 경우 워크북에서 △QR코드를 통해 식물 관련 아이들나라 콘텐츠 시청 △스티커 붙이기를 통해 씨앗에서 열매 맺기까지의 과정 습득 △선 긋기를 통해 씨앗의 이름과 모양 매칭 △'씨앗', '줄기', '뿌리' 등 글자 따라쓰기 등 식물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실제 씨앗과 화분으로 구성된 창의과학활동 키트를 활용해 씨앗을 심을 수 있어 식물이 자라나는 과정을 직접 경험 가능하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Chief Officer, 전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재미와 학습요소를 결합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아이들나라의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서비스, 타임교육C&P의 고품질 학습 상품을 연계하게 됐다”며 “콘텐츠 시청에서 그치지 않고 재미와 유익함을 배가할 수 있는 고객 경험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