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까사는 매트리스 브랜드 '마테라소'를 수면 전문 브랜드로 확장한다고 20일 밝혔다.
마테라소는 신세계까사가 지난 2021년 매트리스 라인업을 재정비하며 선보인 브랜드다. 자체 개발한 'C-포켓스프링' 중심의 설계를 바탕으로 기능과 특성을 세분화한 매트리스를 선보여왔다.
올해 신세계까사는 마테라소를 수면 분야 특화 브랜드로 확대 육성할 방침이다. 매트리스와 함께 침대·침구 등 침실 관련 상품군을 적극 강화해 연간 3조원에 달하는 수면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10일 마테라소 첫 침대 시리즈 '아틀리에 콜렉션'은 브랜드 시작을 알리는 제품이다. 매트리스를 넘어 침대까지 상품 영역을 확장했다는 의미가 담겼다. 아틀리에 콜렉션은 사용자 습관과 취향에 따라 디자인과 색상 등 침대 구성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비스포크 시스템'이 특징이다.
향후 마테라소는 '건강한 수면'을 키워드로 상품을 전개한다. 웰니스 소비 확산 추세를 반영해 자연 소재 등 엄선한 자재와 기술력을 더해 신세계까사만의 차별화된 건강 수면 가구·소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급성장하는 수면 시장 수요에 발맞춰 수면 카테고리 상품 개발 속도를 높이고 시장 내 입지를 넓히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