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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인 애니메이션 및 웹툰 분야 참여기업 및 근로자에 대한 역량강화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진흥원은 순천시 소재 웹툰·애니메이션 분야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참여기업 및 청년근로자를 대상으로 순천시 지자체 관계자와 함께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특강과 올해 진행될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한창완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학과 교수는 이날 '인공지능(AI) 시대 콘텐츠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최근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AI와 콘텐츠 산업계의 공존방안과 관련, 콘텐츠산업에서 AI 발전은 막을 수 없는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또 창작자들의 창의성을 지키고 창작 환경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도구로써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웹툰·애니메이션 분야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운영 사항에 대해 청년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갖고 의견을 수렴했다. 향후 사업 운영방향 및 개선점을 도출해 반영할 계획이다.
이인용 원장은 “올해도 청년근로자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견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근로자들에 대한 내실 있는 지원으로, 애니메이션·웹툰분야 인재들이 전남에서 창의적인 작품활동을 할 수 있도록 토양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