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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하상용)는 공기살균 플랫폼 전문기업 에이버츄얼(대표 김태준)이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지원사업인 팁스(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팁스는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기술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주도로 선발해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에이버츄얼은 호남권 최초 팁스 운영사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추천으로 선정됐으며, 향후 2년간 5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받는다.
에이버츄얼은 기존 자외선(UV) 살균방식의 문제점 개선이 가능한 흑색 티타늄 나노입자 및 금속코팅 기술 연구를 통해 우수한 살균력을 지닌 살균 통합 모듈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이 회사는 두바이 경제사절단 100인 선정 이후 두바이 현지 유통업체인 '태쉬이드(TASHYEED)'와 750만달러(약 100억원) 규모 공기살균제품 공급 업무협약 체결했다. 두바이 현지 실증이 가능한 의료기관 확보, 미국 실리콘밸리 지사설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주력하고 있다.
하상용 센터장은 “에이버츄얼은 센터의 핵심 보육프로그램인 '지-인 넥스트 레벨(G-IN Next Level)'을 통해 직접 발굴하고 투자한 보육기업으로 경제사절단 선정, 해외지사 설립 등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가능성이 높다”며 “에이버츄얼과 같이 우수한 기술창업기업을 발굴하고 보육해 지역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유니콘 기업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올해 팁스 프로그램에 10개사를 추천, 예비 유니콘 기업 육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